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트와이스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JYP는 8일 트와이스 팬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최근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수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작성 및 유포, 확산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증거를 확보해 작성자 및 유포자를 대상으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및 업무 방해죄 등으로 고소·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YP는 이어 “동일한 사례 및 유사 사례들에 대해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가수뿐 아니라 자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행적인 측면도 크다고 판단돼 진행 가능한 최고 수위의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발매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정규 앨범 포함 1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건 물론 앨범 발매 하루 만에 26만528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판매량 신기록도 세웠다.
◆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작성 및 유포, 확산하는 사례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사는 이에 대해 내용을 인지하고 증거를 확보하여 작성자 및 유포자를 대상으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및 업무 방해죄 등으로 고소, 고발을 진행하였으며, 동일한 사례 및 유사 사례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고소, 고발한 내용들은 비단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자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적인 측면 또한 크다고 판단되어, 이로 인한 피해를 진행 가능한 최고 수위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 함께 말씀드립니다.
자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여러 차례 안내 드린 바 있으며,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지속적인 내/외부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고소, 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러한 사안들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유의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