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 아동복 매장 직원 확진, 감염경로 미확인

입력 2020-06-08 22:13 수정 2020-06-09 13:06

경기 부천 뉴코아 아울렛이 9일 휴점에 들어갔다. 매장에서 근무한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 4층의 한 아동복 매장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매장에서 일했다. 일요일에도 같은 시각에 출근해 오후 2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뉴코아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자사 홈페이지에 9일 하루 동안 임시 휴점한다고 공지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