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데 대해 감사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용인시는 8일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권혁환 부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조태희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시장실을 방문해 백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발행규모를 570억원으로 확대해 발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다음 달말까지 용인와이페이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충전도 추진 중이다.
또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례보증 규모를 200억원으로 늘렸다.
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가 높게 평가해 백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는 분석이다.
백 시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애쓰고 있는 소상공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제2차 경제지원책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