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 8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6-08 15:11 수정 2020-06-08 15:29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중국동포 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8일 구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57∼64번 환자로 등록된 이들은 각각 71세 여성, 76세 여성, 76세 여성, 72세 여성, 64세 여성, 59세 여성, 81세 남성, 61세 남성이다.

중국동포교회 쉼터는 구로구 53번 환자의 거주지로 확인된 곳이다. 54번 환자는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부화당)를 방문한 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전날 오후 이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와 교회 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