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데프블라인드(Deaf-Blind)는 선천적인 경우보다 후천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 유전적 특성이 뒤늦게 발현하거나 사고로 장애가 더해지는 것이다.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장애가 생기거나 시각장애인에게 청각장애가 생긴다. 하나의 장애를 갖고 살다가 또 다른 장애가 나타나면 공포감은 극에 이른다. 취재팀은 듣지 못하고 살다가 눈까지 멀게 된 세 사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들은 장애가 더해진 이후 삶이 극명하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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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사2팀 권기석 김유나 권중혁 방극렬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