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깨끗한 바다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계곡에 이어 바다를 도민 여러분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에서 불법어획 단속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정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식 판매용 컨테이너 등 허가 없이 설치된 불법 점거시설을 철거해 자연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바다 깊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소선을 제작 중이다. 이 청소선은 시범 운항을 거친 뒤 2021년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깨끗한 바다를 돌려드릴 청소선의 이름을 도민 여러분 제안으로 정하려 한다. 좋은 아이디어 많이 내주시고 청정 경기 바다 만드는 데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