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스폰 제안에 분노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입력 2020-06-07 11:29

그룹 쥬얼리출신 가수 조민아가 스폰서 제안을 받고 “한 번 더 이런 제안하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조민아에게 “스폰 생각 있으면 답장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조민아는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 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라면서 “맨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하다”고 말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민아는 ‘#더러운돈너나가져 #난스푼도필요없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네티즌들은 이 글에 “속이 시원하다” “일침 멋있다” “저런 사람들은 콩밥도 아깝다”등의 댓글을 달며 조민아를 옹호했다.

조민아는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한 이후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 자신의 SNS에 “예쁜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파혼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