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 공사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
5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공사장에서 6·25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사동의 한 공사장에서 문화재 확인을 하던 작업자들이 최초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을 통제했다. 이후 군 폭발물처리반이 포탄을 수거했다.
발견된 포탄은 지름 약 20㎝, 길이 약 90㎝, 무게 45㎏의 항공탄(AN-M30)으로, 경찰은 한국 전쟁 중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