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조’ 최혜진, 정오까지 노보기 버디쇼

입력 2020-06-05 12:12

최혜진(21)이 5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2번 홀(파4)에서 티샷한 뒤 타구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최혜진은 이 홀에서 파를 세이브했다.

최혜진이 11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김세영(27)·배선우(26)와 함께 20조로 편성돼 오전 8시30분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11개 홀을 완주한 낮 12시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고 5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쓰고 70위 밖으로 밀렸던 부진을 만회했다. 현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순위를 10위권 문턱까지 끌어올렸다.

서귀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