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고쳐 쓰는 필드의 ‘패션왕’ 유현주

입력 2020-06-04 16:38

유현주(26)가 4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티오프를 앞두고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유현주는 이 홀에서 보기를 치고 출발했다.

유현주가 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유현주가 2번 홀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유현주가 2번 홀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유현주는 올 시즌 투어에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남다른 패션 센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은 기량에서도 밀리지 않아 14개 홀을 완주한 오후 4시35분 현재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출발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을 1타 차로 앞선 스코어다.

서귀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