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연구관, 교육부 장학관을 역임한 오운홍은 국사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사 신간 ‘고대사 뒤집어 보기’을 출간했다.
저자는 해당 책을 통해 가야문명의 발굴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 국사의 골격이라 할 수 있는 ‘조선사’는 일본에 의해 발간(1938)되어 정확한 내용을 담지 않고 있으며 한국사의 뼈대를 근본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저자 오운홍은 ‘신라, 고구려, 백제는 한반도에서 태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펴기 위해 결정적인 고증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가 주장하는 ‘한반도의 한사군은 허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18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다각적이고 과학적, 실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학계가 그동안 풀지 못했던 ‘신라 비밀의 정원(여왕의 역사)’을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 조상의 뿌리를 찾는 ‘코리언 루트’에 대한 탐색이 새로운 역사관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