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교회 감염 비상…신규 확진 39명, 지역발생 33명

입력 2020-06-04 10:14 수정 2020-06-04 10:36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 39명 중 지역발생은 33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 36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으로 감소 추세였다.

그러나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에 이어 이날 39명까지 30∼40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