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계속 늘어 “총 39명”

입력 2020-06-04 09:32 수정 2020-06-04 16:50

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목사와 접촉한 50대 여신도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개척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확진판정을 받은 여자 목사와 식사를 한 접촉자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A씨(55·여·인천 선학동)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인 미추홀구 모 교회 목사와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추홀구에서도 확진환자(인천 247번 확진환자·71·여·목사·미추홀구 거주)와 5월 29일과 6월 1일 총 3차례 식사를 한 B씨(58·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개척교회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 수는 모두 39명이다.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59명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