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지난 1일 주요임원진 및 회원들과 함께 사단법인 설립회의를 위한 3차총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회의에는 김현중 이사장(前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이사진 이재학(前 한국다중이용업 소방안전중앙회), 김종필, 남상선, 박춘택, 이광린, 이재규, 허영호 이사진 등과 김중일 사무총장, 박세진 사무국장 등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의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창립총회에 이어 이제는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며, “소방안전문화협회가 국민 안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시스템의 독창성을 입증하며, 국내 여타 소방안전 비영리기관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별도의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사단법인 설립 취지를 전했다.
이어 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새롭게 도약해 국민안전을 위해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어 가는 데 회원님들과 힘을 모아 뛰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이사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구석구석까지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분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안전 활동을 돕는 데 기여하는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 및 다인집합시설 등의 유사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근무자는 물론 관련 시설들과 연관해 안전관리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자, 국민의 안전과 긍정적 소방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위 회원을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방문화협회는 소방청에 사단법인설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단법인 인가를 6월~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