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책임 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과원은 지난해에도 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수과원은 수산과학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실현을 위해 수산현안 대응기술 개발, 미래대비 수산기술 혁신, 지속할 수 있는 수산업 실현, 국제화 및 산업화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빅데이터·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수산재해 대응 체계 강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 개발, 곤충 배합사료 개발 및 산업화 등을 추진해 어민 소득증대 등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완현 수산과학원장은 “과학적 경보시스템을 이용한 효과적 수산자원관리체계 구축 등 수과원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수산업 현장에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