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경남은행 건물 침하로 ‘기우뚱’

입력 2020-06-03 13:41 수정 2020-06-03 20:29
부산 강서구 경남은행 건물 침하로 영업 중지. 강서경찰서 제공

부산 강서구의 한 은행 건물이 침하로 인해 한쪽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업무 중 쿵쿵 소리가 나 밖으로 나가기 위해 출입문을 열었으나 열리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3일 부산강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쯤 강서구 송정동 녹산금융공단 내에 있는 경남은행 건물이 지반과 함께 침하해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건물은 은행 주차장 지반이 크게 침하하고 출입문 등이 틀어져 문이 열리지 않는 상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