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프로젝트 하얀고래의 첫번째 싱글 ‘뭐이래’가 2일 발매됐다.
하얀고래는 발달장애 청년보컬팀 ’파란북극성’과 앙상블팀 ‘드림피플’의 프로듀서로 50편 이상의 유명 CM송과 수 많은 영화, 드라마의 o.s.t.를 부른 가수 “래준”과 현 팝 어쿠스틱 혼성 듀오 에버뉴(Ever-New)의 리더 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김도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2인조 프로젝트 팀이다.
둘은 오랜 인연은 학교 친구관계이자 동료관계로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작은 클럽공연을 장기간 함께한 것이 계기가 돼 둘만의 곡이 탄생되면서 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싱글에서 래준은 프로듀서가 아닌 보컬로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도윤은 그의 팀 에버뉴에서 풀어내지 못한 또다른 감성얘기들을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첼리스트 양해령의 첼로연주와 퍼커셔니스트 정병학의 독특한 타악연주가 이국적인 앙상블을 느끼게 해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