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종로 콜센터도 확진자 발생… 5·11층 폐쇄

입력 2020-06-02 16:48 수정 2020-06-02 16:49
사진=뉴시스

AXA손해보험 종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AXA손보에 따르면 건물 11층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상담원은 가족 가운데 감염자가 있어 전날 오후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된 상담원은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AXA손보는 이 건물 5층에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XA 손보 측은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사실을 인지한 후 선제적으로 5층과 11층 폐쇄했다고 전했다.

현재 11층(74명)과 5층(40명)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XA손보 관계자는 “2개층 직원 114명은 앞으로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