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게 섰거라!” 중국 지리 전기차 전시장 확충

입력 2020-06-02 17:20
지리의 전기 자동차. 지리

중국 최대 자동차 그룹 지리가 테슬라와의 일전을 선포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시장(쇼룸)도 대폭 확장키로 2일 발표했다.

지리는 볼보를 자회사로 지니고 있다. 폴스타는 볼보의 기술을 활용하는 고급 전기차 생산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테슬라와 치열한 경쟁을 선포한 것이다.

이에 오는 7월 현재 1개인 베이징 내 쇼룸을 상하이와 닝보 톈진 광저우 등 전국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쇼핑몰 내 위치해 소비자들을 유인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지리자동차는 벤츠 주식 10% 가량 취득하며 전 세계 주요 메이커를 잠식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