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연다.
펍지주식회사는 ‘PUBG 콘티넨털 시리즈(PCS)’를 6월과 8월에 개최하겠다고 2일 밝혔다.
PCS는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대회다. 지난해부터 기획했던 오프라인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취소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했다.
펍지주식회사는 6월 대회를 ‘PCS 1’, 8월 대회를 ‘PCS 2’로 명명했다.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함께 경쟁하는 ‘PCS 1 아시아’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금, 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PCS 2의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PCS 아시아 1에는 총 16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총 6개 팀이 나선다. 지난달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팀 쿼드로, 젠지, 엘리먼트 미스틱이 이미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나머지 3팀은 오는 8일과 9일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통해 가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