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이날부터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111’ ‘1234’ 등 ‘골드번호’를 응모할 수 있다. 이통3사는 골드번호를 각각 5000개식 추첨한다. 이미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당첨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예로 KT 골드번호는 158개 유형이다. 1111·2222 같은 'AAAA형', 1234·5678 같은 'ABCD형', 1004·4989 같은 '특정 의미형' 등이 있다. KT가입자는 이달 22일까지 KT 대리점이나 KT닷컴(www.kt.com), '마이케이티' 앱 등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되면 7월 15일까지 KT 대리점을 방문해 신규 개통을 하거나 번호 변경을 하면 된다.
SK텔레콤도 이날부터 골드번호 추첨을 한다. 9가지 유형 5000개로 1명당 최대 3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6월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 1까지 올라갔다. 1000이나 1004 등이 인기가 많고 5959 5555 등도 인기가 있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