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원팀 류마티스 관절염 직접치료술 개발.

입력 2020-06-02 13:49 수정 2020-06-02 17:55

전남대는 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나노바이오메디컬팀(이창문 지도교수, 책임연구원 김민아 박사과정, 김예슬·이호준 석사과정)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관하는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변에 국소적으로 약물 주입이 가능한 생체 유래 광열-약물 동시 치료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 치료의 경우 장기간 복용에 따른 위장 부위 부작용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이 기술이 개발되면 병변에 직접 약물치료를 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휴먼플러스 융합연구개발 챌린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국가R&D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선정에 따라 이 교수가 이끄는 해당팀은 예산지원을 받아 동시 치료법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된다.

‘과학기술로 인간 한계를 극복’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6개월간 1800만원의 연구 기획비가 지원된다. 이와함께 R&D 역량 및 기획 연구 등 다양한 교육 혜택도 주어진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