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요일)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불타는 청춘’은 숲과 호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배꼽 강원도 양구로 떠난다. 유독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청춘들이 다수 합류해 기대를 모은 가운데 대학 선후배 사이 강경헌과 오승은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주 새 친구로 합류한 오승은은 두 번째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청춘으로 꼽았던 강경헌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각각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5학번, 97학번 선후배 사이로, 서로를 불청 여행에서 만나기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고, 청춘들의 관심 속에 승은은 경헌을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칭했다. 이를 지켜보던 광규는 경헌에게 “애를 때릴 것 같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고, 승은은 “센 선배였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경헌을 당황하게 했다.
20여 년 전 대학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승은이 새 친구로 합류했던 지난 여행에 대한 소감에 경헌은 불청 선배로서 특급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리얼 예능에 첫 도전하는 봉준호의 남자, 새 친구의 정체와 강경헌과 오승은의 10년만의 만남 이야기는 2일 화요일 밤 11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