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 비판에 열을 올렸다.
진 전 교수는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빠의 세계관은 다섯 마디로 구성된 듯하다”며 “떡검, 기레기, 토착왜구, 뭉클, 울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 중 앞의 세 마디(떡검·기레기·토착왜구)는 문빠의 망탈리테(정신상태), 뒤의 두 마디(뭉클·울컥)는 문빠의 상시빌리테(감성)”라고 썼다.
문재인 지지층이 검찰과 기자, 보수층에는 과도하게 비판적인 잣대를 들이미는 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감성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위장취업 알선 의혹 기사를 공유한 뒤 “(문빠가) 또 집단 히스테리 부리며 마법의 주문을 외우겠다. 떡검떡검토차쾌구떡검떡검토차괘구…”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이홍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