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쏘카에 전기차 EQC 공급

입력 2020-06-01 14:2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이 1일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쏘카와 EQ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급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EQC는 다음 달까지 총 200대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쏘카앱을 통해 서울과 경기·제주 지역 내 150여개 쏘카존에서 이 차를 빌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EQC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QC는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m의 힘을 발휘하는 순수 전기차다. 1회 충전 시 309㎞를 주행할 수 있고, 약 4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