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이며, 이후 1차 실무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6월중 통보한다.
장애인인권영화제 사업예산은 2000만원이다.
지원 내용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담은 영화초청 상영, 영화 상영 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UCC공모전 개최 및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장애인권 관련 이슈에 관한 강의, 토론회 개최 등이다.
단순 영화상영 만이 아닌 장애인 인권관련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영화 및 영상 상영을 통해 장애인의 시각과 관점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인천시에서는 처음 시작되는만큼 지원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장애인 인권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인권영화제에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