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재석, 가수 이효리와 비의 혼성 댄스 그룹이 결성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가 전국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한 시청률 7.6%에서 1.7%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에 ‘놀면 뭐하니?’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2위로 자리매김했다. 1위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로 30일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효리·비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으로 호흡을 맞춰보기에 앞서,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 무대가 재현됐다. 이효리는 ‘텐미닛’ 활동 당시를 재현한 듯한 비주얼로 등장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특히 무대에서 비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은 ‘깡’을 배워보고 싶다는 이효리의 의견에 따라 첫 무대 호흡을 맞췄다. 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유재석과 이효리는 고난도 안무를 곧잘 소화했다.
이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혼성 그룹 듀오를 결성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어떤 작곡가와 호흡을 맞출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장면이 주로 그려졌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