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착륙 중 전깃줄에 걸렸다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전남 보성소방서는 30일 오후 5시쯤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내려오던 A씨(58)가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약 5m 높이 전깃줄에 걸린 A씨를 확인하고 크레인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30여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전깃줄에 걸린 패러글라이더도 제거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