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의 프로골프 투어인 매켄지 투어가 2020시즌을 취소했다.
매켄지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시즌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아직 출·입국이 제한되고 있고 2주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스콧 프리처드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 안전과 선수 및 스태프들의 건강을 두루 고려해 판단했다”고 말했다.
애초 매켄지 투어는 올해 퀄리파잉스쿨 대회를 제외하고 5월부터 9월까지 13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