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의 티샷

입력 2020-05-29 16:56 수정 2020-05-29 17:02

여자골프 세계 랭킹 10위 이정은6(24)이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 홀에 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챔피언이다. 이정은6의 랭킹 10위는 한국 선수 중 4위로 도쿄올림픽 출전의 하한선인 ‘커트라인’에 해당한다.


이정은6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치고 선두를 경쟁했다. 이날 1번 홀 보기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금세 기량을 회복해 이후의 홀에서 버디 3개를 치고 타수를 만회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다시 흔들렸다.

이날 1타를 줄인 이정은6는 중간 합계 6언더파로 2라운드를 완주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라운드를 끝낸 오후 5시 현재 공동 10위에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