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0-05-29 14:06
내년 9월 경북 포항시에서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전국생활문화축제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전국의 생활문화인들이 모여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

‘문화의 숲, 환대의 숲’이란 슬로건으로 내년 9월 포항 송림테마거리 일대에서 7일간 열린다.

일상 속 다양한 생활문화를 창조·공유하는 마을 공동체와 같은 요소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과 생활인문, 생활기술, 지역학, 새로운 트렌드 등 다양한 사례를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포항의 브랜드 가치 향상, 관광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 시민이 즐기는 생활문화의 확산을 통해 지진과 코로나19에 지친 포항에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