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KB생명·고양쿠팡 일단 추가확진자 없어

입력 2020-05-29 10:27 수정 2020-05-29 10:29
28일 폐쇄된 경기도 고양시 쿠팡 고양 물류센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됐던 KB생명 서울 영업점과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여태까진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는 앞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단 직원 225명이 아직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확진자 8명이 나온 서울 중구 KB생명 전화영업점 전 직원 116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반면 확진자만 90명 이상이 나온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추가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부천센터 근무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1명이 나온 부천의 대형 콜센터 ‘유베이스’ 건물에서도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콜센터의 근무자는 1600명에 이른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