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양주시 관내 7번째 확진자다.
양주시는 지난 14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양주시 5·6번째 확진자 모자의 가족인 10대 A군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주시 5·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인 A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 중 발현된 증상은 없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한 지난 27일 진단검사 결과 최종 확진으로 판정,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군의 접촉자는 가족 중 5·6번 확진자를 제외한 2명으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 자가격리 중에 있다.
시는 확진 판정 즉시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에 따라 가족 외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현재 양주지역 확진자는 타지역 8명(완치 5명, 치료 중 1명, 사망자 2명), 양주시 7명(치료 중 3명, 완치 4명) 등 총 15명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