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동물원에선 동물 사체를 어떻게 처리할까?(영상)

입력 2020-05-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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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다. ‘사람도 힘들어 죽겠는데 뭔 동물들까지 신경쓰냐’고 말한다면 할 말 없지만..그 동물들이 사람들에 의해 갇혀 생활하기에 피해를 입었다면 어떤가. 좀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에 있는 노이뮌스터 동물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계획으로 ‘동물 안락사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동물원은 순서를 정해 동물 100여 종, 700마리를 안락시키고 이 중 일부는 다른 동물들의 먹이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가 3월 중순 전국에 봉쇄 조처를 내놓은 뒤 방문객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국내 상활도 좋지는 않다. 에버랜드 주토피아나 서울대공원 동물원 등 대다수의 동물원은 손님이 확 줄었다. 100% 코로나 19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부산 유일의 동물원인 ‘삼정더파크’는 최근 문을 닫았다. 영세한 동물원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결국 동물들은 세심한 관리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생존권을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유튜브 댓글에 달린 ‘동물원에서는 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사체를 처리 하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취재하면서 동물의 생존권 문제 까지 생각이 뻗치게 됐다. 그래서 먼저 의뢰내용을 먼저 취재한 뒤 동물원 동물들의 죽음과 관련한 현실과 이를 바라보는 의견들을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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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홍성철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