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코로나19 확진 일가족과 접촉한 양주 60대 확진

입력 2020-05-28 14:21

경기 양주시는 28일 옥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리시 일가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지난 26~27일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8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성남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가족 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