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0.2%로 대폭 낮췄다.
실질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1998년 -5.1%가 마지막이었다.
1953년 GDP 통계 편제 이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해는 1980년(-1.6%)을 포함해 두 번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0.2% 전망
입력 2020-05-28 10:26 수정 2020-05-2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