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10대 근무자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군(19·인천 중구)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7일 발열과 가래, 오한 증사이 발현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군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또 A군의 부모와 누나 등 밀접 접촉자 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현재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는 모두 31명이며 인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명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