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기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취임식

입력 2020-05-27 21:10
류정호 직전 총회장(오른쪽)과 한기채 신임 총회장이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화성=강민석 선임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제114년차 총회가 27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114년 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총회장에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단독 후보인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 총무에는 설봉식 마천동성결교회 목사가 치열한 4파전 끝에 당선됐다.

한기채 신임 총회장이 27일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화성=강민석 선임기자

한기채 신임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성결교단 114년 역사의 전통에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개혁에 앞장설 것이다. 자랑스러운 성결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을 들고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 복음을 앞세우겠다”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며 신의를 지키는 통합적 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기성 제114년차 총회 신임 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강민석 선임기자

총무와 부회계를 제외한 임원 선거는 투표 없이 단독 입후보자들이 추대됐다. 장로부총회장에 고영만 수정성결교회 장로, 서기에 이승갑 용리성결교회 목사, 회계에 노수헌 광명중앙성결교회 장로, 부서기에 정재학 지산성결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부회계에는 김정호 구성성결교회 장로가 당선됐다.

화성=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