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겟아웃’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허드가 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7세다.
26일 (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처드 허드는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보스톤 출신인 고인은 뉴욕에서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83년 NBC 미니시리즈 ‘브이’에서 존 사령관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스타 트렉: 보이저’, ‘스타 트렉: 르네게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작은 2017년 개봉된 공포영화 ‘겟 아웃’이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