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영민이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27일 한국성우협회는 김영민이 26일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면 발인은 29일이다. 조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고인은 1983년 KBS 공채 성우 18기로 데뷔했다. SBS ‘생방송 TV가요20’, MBC ‘기인열전’ 등 예능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 외화에서는 할리우드배우 웨슬리 스나이프스와 미키 루크의 목소리를 전담했다. 2013년 월간 ‘창조문예’에 등단해 시집 ‘사랑 배달 왔습니다’를 발간했다. 지난해 4월에는 현직 성우들과 함께 오디오북 전문회사 ‘오디오북위즈’를 설립했다. 또 한국성우협회 홍보이사와 KBS 성우극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