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곳 어디든 놀이터!” 롯데면세점, 다문화가정에 놀이키트 전달

입력 2020-05-27 15:37
롯데면세점은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놀이키트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5000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위축된 다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실내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밖에서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도록 ‘어디든 놀이터’ 놀이키트에 윷놀이, 블록 등 놀이용품 9종과 롯데제과 간식세트를 넣었다. 이 놀이키트는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4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