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포천’…기증 도서 독서문화증진에 활용

입력 2020-05-27 11:53
포천시는 지난 26일 서울미디어그룹과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도서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지난 26일 서울미디어그룹이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울미디어그룹이 기증한 도서들은 포천시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들의 독서문화증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좋은 책을 기증해 주신 서울미디어그룹에 감사드리며 포천시민의 독서문화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두철 서울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책 읽는 도시’ 포천에 도서를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미디어그룹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으로 우리나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은 1970년 창간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독서신문’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 국민 독서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을 전개하며 도서 기증이 필요한 사회단체, 군부대,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책 읽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