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루 확진 30명…계속 줄어드는 日확진자수

입력 2020-05-27 08:37 수정 2020-05-27 08:38
일본인들이 26일 도쿄 도심의 일본식 주점에서 저녁식사와 음주를 즐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된 지 이틀째인 26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30명으로 집계됐다. 아베 신조 총리가 경제재개 의지를 피력한 뒤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NHK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 도쿄(東京)도, 홋카이도(北海道) 등에서 총 30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만737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총 873명이 됐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517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1781명, 가나가와현 1334명, 홋카이도 1066명, 사이타마(埼玉)현 997명, 지바(千葉)현 898명 등이었다.

긴급사태 선언 후 일본에서는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쿄도의 휴업 요청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도쿄타워’도 오는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