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95명이 늘어 10만30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개월 만에 10만명선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사망자는 전 세계 사망자 35만여명의 3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뉴욕주(州)에서 사망자가 2만9416명 발생해 희생이 가장 컸다. 하지만 미시간주, 캘리포니아주 등지에서도 5000명대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미국 전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만7848명이 증가해 172만4074명이 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