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26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제2센터)의 상황이 녹록지 않아 이 회사는 이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폐쇄하고 27일부터 등교 예정이던 학생들의 등교도 고3만 제외하고 모두 연기해 일단 1주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정된 명단만 3626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부터 등교 예정이던 학생들의 등교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일단 1주일 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내 학교는 고3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등교할 수 없게 됐다.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로 돌아가 1주일 간 상황을 보고 다시 판단하기로 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