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석 서울시의원, 갑질 피해 경비원 법률상담 지원 조례안 발의

입력 2020-05-26 16:10
오중석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오중석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이 지난 25일, 경비원 등의 인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심리상담과 폭행•폭언 등으로 인한 인권 및 법률상 침해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들의 인권 강화를 위해 본 조례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며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 등에 대한 갑질과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맞춤형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