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명동과 강남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 단장하고 헬스앤뷰티 쇼핑 랜드마크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상품 전문성과 고객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올리브영 명동,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로움’과 ‘전문성’을 키워드로 카테고리별 트렌드 제안 및 상품 큐레이션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는 ‘클린 뷰티존’을 신설했다. 또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는 ‘헬스케어’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아울러 매장 내부공간 기획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집중했다. 고객의 쇼핑 동선에 따라 매대 배치를 조정하고, AR(증강현실) 서비스로 가상 염색 체험이 가능한 ‘헤어 컬러링 바’도 만나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