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 다만 모두가 해외에서 역유입된 사례이며 사망자는 없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가 전날 하루 29명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역유입 확진자는 네이멍구(內蒙古)에서 5명, 상하이(上海)와 푸젠(福建)성에서 각각 1명씩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9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634명과 7만8277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1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총 403명이 됐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