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월 결제액 436억 돌파… 망사용료 공격 받을 듯

입력 2020-05-26 10:20 수정 2020-05-26 14:34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카드 결제액이 지난달 439억원에 달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달 한국인의 넷플릭스 결제 금액을 439억원으로 추정했다. 유료 사용자는 32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에는 2~3인 동시 이용 서비스가 있기에 실제 유료 사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에서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무임승차를 막는 법안이 통과돼 넷플릭스에도 부담이 전가될 전망이다. 통과된 개정안은 해외 사업자에도 국내대리인 지정을 해 망 사용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현재 넷플릭스와 인터넷제공사업자(ISP·통신사)인 SK브로드밴드는 트래픽과 관련한 대가 지급 여부와 관련해 소송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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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