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신임 회장에 김도형 변호사 선출

입력 2020-05-25 11:09
김도형 변호사. 연합뉴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김도형(53·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변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 변호사를 14대 회장으로 취임시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변호사는 지난 3월 단독 입후보해 과반 찬성으로 당선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김 변호사는 경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0년 민변 사무차장을 맡았고 2012년 사무총장, 2016년 부회장을 역임했다. 1999년 옷 로비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에서 수사관으로 참여했고, 2017~2018년 대검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